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3월 12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갤럭시S8 보유자의 갤럭시S9 교체 비추·턱없이 적은 갤럭시S9 보상 프로그램 중고폰 보상가·피아노 2대 동시 연주한 LG 노트북·SKT 키즈폰 미니톡 등이었습니다.

갤럭시S9.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9.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8 소유자는 갤럭시S9으로 갈아탈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담은 기사에 대해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각) "갤럭시S9이 뛰어난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최신 모델로 업데이트하는 것보다 작년 모델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그 이유로 9가지를 들었습니다.

갤럭시S9 중고보상 프로그램의 중고 단말기 보상가가 터무니 없이 적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한 기사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이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S9이나 갤럭시S9플러스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보다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실제 보상되는 금액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중고 스마트폰 가격보다 낮아 실효성에 의문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두 대 피아노를 동시에 연주하는 LG 노트북에 대한 기사에도 독자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LG전자는 2월 유튜브에 올린 노트북 'LG 그램'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강조하는 동영상과 'LG 울트라 PC GT'의 성능 부각하는 동영상이 각각 조회수 1000만뷰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SK텔레콤이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핵심 기능인 미니톡 앱을 아직 앱스토어에 등록하지 않아 반쪽짜리에 불과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놨다는 기사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SK텔레콤은 카카오톡 대신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도구라고 홍보했지만, 앱은 아직도 출시하지 않아 어린이전용 스마트폰이 '개점휴업' 소통 수단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갤럭시S9, 굳이 사야하나
"갤럭시S8 보유자는 갤럭시S9으로 바꾸지마라"…이유는?
삼성 갤럭시S9 보상 프로그램 실효성 있나…중고 단말기 보상가 터무니없이 적어
삼성 갤럭시S9의 카메라 조리개, F1.5로 열면 화질 흐려져?
갤럭시S9 출시 후 침묵하는 삼성전자…예판 수량 공개나 출시행사 안내 없어

◆ 피아노 두 대 치는 LG 노트북
피아노 2대 동시 연주하는 LG 노트북, 1000만명 '시선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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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쪽짜리 키즈폰 내놓은 SK텔레콤
SKT, 키즈폰 내놨지만…카톡 대신 쓰는 '미니톡' 앱은 4월은 돼야 나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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