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7인치 신형 아이패드를 2분기 중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7년 출시된 9.7인치 아이패드. / 애플 제공
2017년 출시된 9.7인치 아이패드. / 애플 제공
12일(현지시각)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부품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최근 아이패드 프로 업그레이드용 부품과 새로운 저가형 9.7인치 아이패드를 선적하기 시작했다"며 "2분기(4~6월) 중 9.7인치 신형 아이패드가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저가형 9.7인치 신형 아이패드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와 기업 고객을 위해 259달러(28만원)짜리 아이패드를 올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지난해 출시됐던 저가형 아이패드보다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2017년 3월 9.7인치 아이패드를 역대 최저가인 329달러(35만원)에 출시해 아이패드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