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영광 재현"...모바일 게임 ‘주사위의 잔영’ 재미요소는?

입력 2018.03.12 16:02

인기 PC 게임 '주사위의 잔영'이 모바일 게임으로 새롭게 탄생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출시된 원작 '주사위의 잔영'은 보드게임의 친숙함과 전략을 강조한 독특한 게임성, '창세기전' 및 '포립(4LEAF)' 등 인기 국산 게임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방대한 스토리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국내 게임 시장은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 테라M, 검은사막 모바일 등 과거의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국내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의 검증된 게임성과 최신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주사위의 잔영 모바일 신작이 관련 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주사위의 잔영 모바일 게임 공식 이미지. / 넥스트플로어 제공
◆ 모바일로 재해석 '주사위의 잔영' 볼륨 커지고 과거 재미 그대로

카카오 게임하기로 서비스될 예정인 주사위의 잔영은 넥스트플로어와 스튜디오포립(Studio4LEAF)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게임은 보드게임과 캐릭터 수집이라는 원작의 게임성에 덧대어 최근 트렌드 RPG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사위의 잔영은 '세계지기'로 불리는 120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세계지기는 '화(火)', '수(水)', '풍(風)', '지(地)' 등 하나의 특화된 속성을 갖게되며, 주사위를 던지는 타이밍과 유저가 지닌 캐릭터 조합은 게임의 중요한 승부처로 작용된다.

주사위의 잔영 모바일 게임 플레이 이미지. / 넥스트플로어 제공
이러한 요소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캐릭터의 등급에 관계 없이 '운칠기삼(運七氣三)' 시스템을 넘어 원작의 핵심 재미요소를 담아냈다.

주사위의 잔영에 캐릭터가 120종으로 더욱 많아진 것은 캐릭터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담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하는 RPG 요소를 더욱 가미했다.

캐릭터의 성장 요소에는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코스튬(의상)부터 액세서리 등을 교체해 캐릭터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각 캐릭터마다 부여된 어빌리티와 아이템 카드의 조합으로 캐릭터 성장 방향을 정하는 전략적 재미도 더했다.

◆ 주사위의 잔영, 최신 콘텐츠로 시장 선두자리 진입 노려

주사위의 잔영 모바일 게임은 과거와 현재의 게임성을 섞어 시너지를 낸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모바일 시장에서 괄목한 성적을 낼 계획이다.

특히 캐릭터의 성장 여부에 따라 승패가 엇갈리는 방식은 기존 게임과 같을 수 있지만 세계지기의 능력치와 무관하게 운으로 승부가 달라지는 시스템은 원작의 재미요소를 그대로 옮겨 적용한 콘텐츠다. 여기에 이용자간 대결 및 이용자간 몬스터 대결(PvE, PVP) 방식으로 구분된 던전 콘텐츠는 원작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주사위의 잔영 모바일 게임 속 이미지. / 넥스트플로어 제공
이를 통해 게임 특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최신 게임을 원하는 이용자에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나리오 던전은 각각의 에피소드가 단계별 대화 형식의 가이드로 제공해, 게임을 즐기면서 주사위 잔영 세계관을 익힐 수 있다. 또 그안에 '창세기전'이나 '포립' 등의 세계관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기존 RPG나 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련의 탑'과 같은 '용자의 무덤'도 담았다. 이 콘텐츠는 체력을 포함한 이전 스테이지의 결과가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구조로 도전 욕구가 높은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장치다.

주사위의 잔영 모바일 게임 이미지. / 넥스트플로어 제공
또한 최대 4명의 유저가 동시에 대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4인 난투'는 각 유저 별 플레이성향에 따라 다양한 돌발 변수가 발생하게 설계해, 마지막 한 방으로 대역전극이 연출되는 원작의 묘미를 그대로 구현하는데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넥스트플로어 관계자는 "주사위의 잔영 모바일 게임은 신규 이용자는 물론 원작의 추억을 간직한 이용자 모두를 배려해 게임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게임 최적화 및 테스트를 통해 접수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주사위의 잔영'이 보여줬던 과거의 영광을 또 한 번 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