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기업 제닉스 크리에이티브(제닉스)가 미국 아스트로 게이밍(Astro gaming)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 'A20'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A50 시리즈와 같은 5GHz 무선 대역을 사용해 일반 무선기기와 간섭이 없으며, 유선으로 연결한 것과 거의 차이 없는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하나의 헤드셋으로 PC와 게임 콘솔(모델에 따라 PS4 또는 XBOX 선택)에서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장시간 사용 시 피로감을 최소화했다. 헤드셋에 제공되는 이퀄라이저 선택 버튼과 볼륨 휠로 언제든지 음색이나 음량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마이크는 사용하지 않을 때 위로 올리면 자동으로 차단돼 따로 끌 필요가 없다.
최대 30피트(약 9m)의 거리 내에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음색과 사운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게임 환경에 맞춰 튜닝된 40㎜ 드라이버 유닛은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게이밍 사운드를 제공한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마이크는 주변 잡음을 최소화한 깨끗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아스트로 게이밍 A20은 지원하는 게임 콘솔에 따라 PS4용 모델(청색)과 XBOX용 모델(녹색) 2종으로 구분되며, 두 모델 모두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두 모델 모두 16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