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하드웨어 지갑으로 유명한 '나노S'를 개발한 프랑스 스타트업 렛저(Ledger)가 한국에 상륙한다.
렛저 나노S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스텔라 등 20여종의 가상화폐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지갑이다. 지난해 가상화폐 열풍이 불기 시작할 때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00만개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제품이다.
렛저는 올해 초 7500만달러(80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투자금을 유치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네이버도 프랑스 코렐리아와 조성한 펀드를 통해 렛저에 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