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위성호 행장이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도 현장경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오른쪽)이 13일 시행한 2018년도 첫 번째 현장경영에서 충북 청주시 소재 그린광학을 방문해 조현일 대표와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신한은행 제공
위성호 신한은행장(오른쪽)이 13일 시행한 2018년도 첫 번째 현장경영에서 충북 청주시 소재 그린광학을 방문해 조현일 대표와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신한은행 제공
2018년도 첫 번째 현장경영은 대전·충청 지역 기업 고객을 만나 업계의 현안과 금융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위 행장은 13일 충북 청주시 소재 그린광학을 방문해 광학렌즈, 레이저미러 등 제품과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그린광학은 차세대 광산업을 주도하는 중소기업이다.

위 행장은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대전·충청지역의 중소·중견기업 고객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세미나를 진행했다. 위 행장은 주요 기업 대표 등 40여명의 고객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전명환 이언컨설팅그룹 대표를 초청해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올해 변경되는 주요 이슈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위 행장은 "고객들의 한결 같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위성호 은행장은 계속해서 15일 호남, 27일 부산·울산·경남, 28일 대구·경북, 4월 3일 서울·경기 지역에서 총 450여명의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생산적ㆍ포용적 금융에 앞장서기 위해 일자리 창출, 혁신기업 투자,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