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홈 솔루션, 북미서 작동 불능 후 복구돼

입력 2018.03.14 09:40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북미 지역 일부 제품에서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류를 바로잡았지만, 스마트싱스가 작동하지 않는 동안 사용자는 소셜미디어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부터 스마트싱스에 이상이 발생한 후 일부 사용자가 서비스 이용이 안된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이미지. / 스마트싱스 홈페이지 갈무리
트위터 사용자 @DarthStateworkr는 "스마트싱스가 다운됐고 세상이 끝났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하는 순간, 수많은 스마트홈 사용자가 얼리 어답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 @JamesDVB는 "서비스가 하루 동안 중단됐지만, 상태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라는 말만 하고 있다"며 "14시간 동안 상태 페이지는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TV, 패밀리허브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스마트폰 앱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 잠금장치, 조명, 차고 문을 스마트싱스와 호환해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마트싱스가 작동을 멈추자 불편함을 겪었다. 침대에 누워 스마트싱스로 침실 조명을 조절했던 이들이 손으로 직접 조명 전원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 것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가 이번 문제가 해결됐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 트위터 갈무리
더버지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부터 스마트싱스 작동에 이상이 생겼다. 스마트싱스는 13일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북미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대부분 해결됐으며 앱 로드 및 기기 제어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후 스마트싱스는 더버지에 "12일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과 제어 장치 로그인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 문제는 12일 밤 9시까지 간헐적으로 지속했으나, 문제는 해결된 상태로 사용자는 장치를 제어하고 스마트싱스 앱에 접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싱스는 트위터에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했다"며 "시스템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