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강남 고객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해 7월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강남에 고객센터를 열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상담 창구도 4개에서 8개로 늘렸다. VIP 고객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상담 직원을 배치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빗썸은 새로 오픈한 강남 고객센터에 보이스피싱·해킹 피해접수 전담창구를 마련했다. 전문 인력이 암호화폐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과 자산 손실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등을 상담한다.
빗썸 관계자는 "강남은 회사가 밀집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암호화폐 거래 상담을 위해 고객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수도 증가해 왔다"며 "최고 수준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강남 고객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