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대상 방송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왼쪽),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오른쪽). /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왼쪽),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오른쪽). / KT스카이라이프
회사 측은 통일 시대를 대비해 남북 간 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첫 단계로 북한이탈주민 대상 방송 지원을 결정하고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미디어 활용 교육을 돕는다. 북한이탈주민 이용 교육생활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해 초고화질 UHD TV와 위성방송 수신기를 지원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방송국 견학과 방송 제작 현장 투어 등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소외 이웃과 취약 계층에 UHD TV와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안테나' 사업(2017년말 기준 전국 310개소)과 어린이가 콘텐츠 제작 현장을 체험하는 '사랑의 꿈나무 미디어 투어'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