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폴더블 아이폰 나온다

입력 2018.03.26 16:21

오는 2020년이면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까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첫 아이폰이 양산될 예정이다.

람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은 2020년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 아시아 업체와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이 그 자체로 시장에서 구매수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폴더블폰은 휴대성을 기반으로 화면 크기를 2배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폴더블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그의 이같은 주장은 2017년 중국서 유출된 'Flexible AMOLED estimation for iPhone'이란 이름의 애플 내부 자료 이미지가 뒷받침한다. 이 이미지에서 애플은 2020년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애플은 2018년~2019년까지 노치 디자인이 적용된 광역 디스플레이(Wider Display) 모델을 출시하고 2020년 이후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이 구상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으면 5.5인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9.7인치 아이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과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아시아 협력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거론된다. 2017년 일부 외신은 애플이 LG디스플레이와 함께 폴더블 OLED 스크린을 개발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CNBC는 "LG디스플레이는 지난 수년간 애플과 공동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해왔으나 일부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삼성전자도 폴더블폰을 개발해왔지만 디스플레이를 애플 아이폰용으로 납품할지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