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페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 디자인을 갖춘 제품에 수여하는 '컴퓨텍스 d&i 어워드(COMPUTEX d&i awards)'를 개최하고 출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18이 디자인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발하는 ‘컴퓨텍스 d&i 어워드’의 출품작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타이트라 제공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18이 디자인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발하는 ‘컴퓨텍스 d&i 어워드’의 출품작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타이트라 제공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의 연구 개발을 장려하고, 혁신 제품 및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클라우드소싱(crowdsourcing) 플랫폼 혹은 국제 벤처 투자가 등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글로벌 ICT 산업 관계자, 벤처 투자가, 주요 산업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혁신성과 정교함 ▲기능성 ▲미학적 측면 ▲사회적 책임 ▲제품 지향성 등 5가지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대상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AR/VR 디바이스 및 콘텐츠 ▲게이밍 디바이스 및 게임 콘텐츠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및 스토리지 ▲시스템 및 모바일 통신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오디오 및 비디오 ▲주변 기기 및 액세서리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발한다.

올해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4월 30일에 출품 접수를 마감하며, 사상 최초로 참가자들에게 출품 제품 및 아이디어를 발표할 기회도 제공한다.

심사위원단은 5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수상작을 선정하고 6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수상식을 진행한다. 컴퓨텍스 d&i 어워드의 모든 수상작은 2018년 6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 컴퓨텍스 2018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전시된다.

컴퓨텍스 주관사 타이트라(TAITRA)의 월터 예(Walter Yeh) 사장 겸 CEO는 "컴퓨텍스 2018은 더욱 광범위한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다"며 "d&i 어워드와 같은 글로벌 혁신 및 디자인 경쟁을 통해 미래 기술 발전을 선보이고, 참가 기업에는 혁신적인 연구 및 개발을 장려하며, 업계 내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통합을 촉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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