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AI) 올레드 TV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4월 말까지 신제품 가격을 10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LG TV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구매 고객에게 캐시백 100만원 혜택과 함께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 4종 풀세트를 준다. LG 프라엘은 가정에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4종 풀세트 출하가격은 189만6000원이다.

LG전자 모델이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이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 LG전자 제공
캐시백을 적용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실제 구매가는 77인치(모델명 OLED77W8W) 2300만원, 65인치(모델명 OLED65W8W/OLED65W8K) 1000만원이다. LG시그니처 올레드 TV는 화면 이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미니멀 디자인의 초프리미엄 TV다.

LG전자는 6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OLED65E8/OLED65C8/OLED65B8)와 5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OLED55E8/OLED55C8/OLED65B8)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 4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올레드 TV와 LG 프라엘, LG 코드제로 A9 청소기 등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LG 올레드 TV 판매량은 1월 1만4000대를 돌파하며 2017년 1월 5000대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레드 TV 판매 호조로 LG전자의 국내 TV 매출 중 올레드 TV 매출 비중은 2017년 35% 수준에서 2018년에는 5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 2018년 올레드 TV 신제품은 AI 화질엔진 '알파9'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