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휴대폰 3년 쓰라는 삼성...갤럭시S6 사용자 어쩌나

입력 2018.04.03 20:03

삼성전자가 갤럭시S6시리즈의 보안업데이트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갤럭시S6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 스마트폰이 위험에 직면하게 됐다. 5500만여명으로 추산되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는 이유다.

갤럭시S6. / 삼성전자 제공
3일 삼성모바일 영문 웹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월별 보안업데이트 및 분기별 업데이트 대상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제외했다.

삼성전자가 공지한 업데이트 계획에 따르면 월별 대상은 갤럭시S9시리즈와 갤럭시S8시리즈, 갤럭시S7·S7엣지·S7엑티브, 갤럭시S6엣지+·S6엣지 등이다. 노트시리즈는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노트5이며 갤럭시A시리즈는 갤럭시A5(2016,2017)와 갤럭시A8(2018) 등이 해당된다.

분기별 대상은 갤럭시A3(2017)·A7(2017), 갤럭시J1미니·프라임, 갤럭시J2(2016)·J5(2016)·J7(2016), 갤럭시J3프로·J3팝·J7팝, 갤럭시J3(2017)·J5(2017)·J7(2017)·J7맥스·J7네오, 갤럭시A8+(2018)·J2(2018) 등이다.

이번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안드로이드5.0 롤리팝을 탑재해 출시됐다. 또 최신 버전 누가(Nougat)까지 업데이트가 이뤄진 상태다. 갤럭시S6시리즈의 마지막 보안 업데이트는 2월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현재 갤럭시S6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5500만명쯤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 사용자들은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노출된다.

이와 소비자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네이버 삼성스마트폰커뮤니티 김xx 회원은 "삼성전자는 펌업까지 3년을 해줬다"며 "아쉬울 순 있지만 삼성전자도 충분히 노력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하지만 반대의견도 존재한다.

캐xx 회원은 "삼성 사후 지원은 정말 별로인 것 같다"며 "네덜란드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사후지원을 문제삼아 소송거는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