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하루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4월 16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진 인기 뉴스 키워드는 갤럭시S9 컨슈머리포트 1위·디스플레이 시장 중국 바람·원스토어 출시 게임 0건·저커버그 연봉 1달러 등이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S8은 80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갤럭시S8액티브와 갤럭시S8플러스도 각각 79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이번 평가에서 1위부터 5위 자리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8은 79점으로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X(텐)은 78점으로 8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의 입지가 날로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2017년 중국의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이 한국을 앞선 데 이어, 2018년에는 디스플레이 장비에 사상 최대인 189억달러(20조2000억원)를 투자, 전체 투자액의 88%를 독식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는 중국 기업의 디스플레이 생산이 2022년까지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중소형 OLED 시장의 성장통에 대형 LCD 시장에서 중국발 물량 공세는 고스란히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게임 마켓 시장지배력 남용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착수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공정위는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와 유통업체들을 상대로 구글이 플레이스토어 외에 다른 앱 마켓에 등록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했는지 전격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마켓이 구글과 애플의 독점적 구조로 흐르면서 통신 3사와 네이버가 만든 국내 전용 앱 마켓 원스토어는 최근 대형작 게임 출시가 '0'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마켓을 크게 따지지 않는 애플과 달리 구글은 지원 및 마케팅을 앞세워 업체들의 타 마켓 등록 시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이용자 데이터 유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은 1달러(1074원)에 불과하지만, 2017년 한 해 저커버그가 경호와 전용기 사용 등에 사용한 회사 자금은 무려 95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017년 저커버그에게 연봉 외 보상금으로 총 890만달러(95억6305만원)를 지출했습니다. 이는 2016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금액이며, 페이스북 일반 직원 평균 연봉의 3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커버그 개인에게 너무 큰 비용을 썼다는 비판에 페이스북 측은 "중요한 인물인 만큼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해명했습니다.
◆ 미국 컨슈머리포트...갤S9 '1위'에 아이폰X '8위' 굴욕
갤럭시S9,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1~2위…삼성폰이 5위까지 싹쓸이
갤럭시S9 덕분에 3월 번호이동 늘었지만…14년만에 분기 최저기록 경신
◆ 중국발 디스플레이 '폭풍'... 움츠러드는 삼성·LG
디스플레이 시장에 부는 '중국' 바람…생산능력·투자액 모두 '싹쓸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이폰용 OLED 패널 5월부터 만든다
◆ 구글의 횡포...국내 자체 앱 마켓에 국산 대작 '0'
원스토어 대형 게임 출시 0건...공정위 조사에 게임 업계 "구글 불이익 두려워서"
애플에 특급 대우받는 중국, 애플스토어서 '알리페이' 허용
◆ 연봉 '1달러' 페이스북 CEO...회사 돈은 '펑펑'
페북 CEO 연봉 1달러지만…경호・전용기 비용으로 95억 이상 써
저커버그가 틀렸나…"페이스북 사용자 9%, 계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