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자동차 부품을 만든다?' ...BMW, 뮌헨 공장에 133억원 투자

입력 2018.04.17 17:09

BMW그룹은 16일(현지시각) 독일 뮌헨 공장에 1000만유로(133억원) 이상을 들여 3D 프린터를 활용한 자동차 부품 생산 능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3D 프린터로 만든 i8용 자동차 부품. / BMW 제공
BMW그룹은 2017년 봄 BMW i벤처스를 통해 미국 3D프린터 개발 기업 '데스크톱 메탈'에 출자했다. 데스크톱 메탈은 금속 성형이 가능한 3D 프린터를 개발하는 회사다.

BMW그룹은 이 회사의 노하우를 도입, 현재 BMW e-모빌리티 브랜드인 BMW i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여러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소프트톱을 수납하는 부위로, 3D 프린터로 제작한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 중에 있다.

앞으로 BMW그룹은 3D 프린터를 활용한 부품 생산을 강화할 예정이다. 뮌헨 공장에 1000만유로를 투자하는 것은 그 일환이다. 양산차는 물론이고, 개발용 프로토타입, 각종 커스터마이징 부품 등에 3D 프린터 제작 부품을 채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