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콘텐츠 전문기업 브로틴이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VR·AR 엑스포'에서 HTC의 새로운 고급형 VR 헤드셋 '바이브 프로(VIVE Pro)'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VR 콘텐츠 전문기업 브로틴이 ‘서울 VR·AR 엑스포’에서 자사 부스 체험 공간(사진 위)을 통해 ‘HTC 바이브 프로’(사진 아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브로틴 제공
VR 콘텐츠 전문기업 브로틴이 ‘서울 VR·AR 엑스포’에서 자사 부스 체험 공간(사진 위)을 통해 ‘HTC 바이브 프로’(사진 아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브로틴 제공
HTC 바이브 프로는 기존 바이브 헤드셋의 화질을 대폭 개선하고, 일체형 헤드폰과 경량화 설계, 착용 방식 개선으로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고급형 VR 헤드셋이다.

특히 HTC 바이브만의 특징인 '룸 스케일 VR'을 5m x 5m 범위에서 최대 10m x 10m로 확장(베이스스테이션2 사용 시)할 수 있으며, 추후 출시되는 무선 패키지를 사용하면 거추장스러운 케이블 방해 없이 각종 VR 콘텐츠를 더욱 쾌적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브로틴의 바이브 프로 일반 공개는 HTC 바이브 공식 유통사 제이씨현시스템과 손잡고 진행하는 것으로, 4월 말로 예정된 정식 출시 전 일반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VR·AR 엑스포의 브로틴 부스 방문자는 브로틴이 국내에 독점으로 공급하는 인기 VR 타이틀인 '애리조나 선샤인'과 '타이트로프', '카운터파이트'를 비롯해 기대작으로 꼽히는 '사이렌토', '블래스터 오브 더 유니버스' '브룩 해븐 익스피리먼트' 등 40여 종의 인기 VR 게임을 바이브 프로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서울 VR·AR 엑스포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며, 21일과 22일 양일간은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