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EG는 현재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이미지 포맷이다. JPEG를 제창한 전문가 그룹 JPEG(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는 14일(현지시각) JPEG의 발전형 이미지 포맷 'JPEG XS'를 공개했다.
JPEG XS는 실시간 방송 및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콘텐츠를 위해 만들어졌다. 일반 JPEG보다 압축 속도가 빠르고 읽고 쓰는 데 쓰이는 리소스가 적다. JPEG XS의 용량은 기존 JPEG보다 다소 크지만, 전송 효율이 높고 처리 시 소비 전력도 낮다.
JPEG측은 JPEG XS가 국제표준화기구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히며, 승인이 떨어지면 이 포맷을 오픈소스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이미지 포맷이 되면 콘텐츠 제작자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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