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위한 이미지 포맷 'JPEG XS' 나온다

입력 2018.04.17 18:11

JPEG는 현재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이미지 포맷이다. JPEG를 제창한 전문가 그룹 JPEG(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는 14일(현지시각) JPEG의 발전형 이미지 포맷 'JPEG XS'를 공개했다.

JPEG XS는 실시간 방송 및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콘텐츠를 위해 만들어졌다. 일반 JPEG보다 압축 속도가 빠르고 읽고 쓰는 데 쓰이는 리소스가 적다. JPEG XS의 용량은 기존 JPEG보다 다소 크지만, 전송 효율이 높고 처리 시 소비 전력도 낮다.

JPEG XS 소개 사진. / JPEG 홈페이지 갈무리
JPEG XS가 보편화되면 소비자는 고화질 사진 혹은 영상을 기존보다 원활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동작 효율이 높은 만큼 가상현실 콘텐츠에서의 시간 지연도 줄일 전망이다. 가상현실 콘텐츠의 시간 지연을 줄이면 더 자연스럽고 선명한 가상현실 공간을 표현할 수 있다. 시간 지연으로 인한 멀미나 어지럼증도 줄일 수 있다.

JPEG측은 JPEG XS가 국제표준화기구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히며, 승인이 떨어지면 이 포맷을 오픈소스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이미지 포맷이 되면 콘텐츠 제작자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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