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항공 촬영 장비 기업 DJI는 10일 항공 촬영 드론 신제품 '팬텀4프로 V2.0'을 공개했다.

DJI 팬텀4프로 V2.0은 팬텀4프로의 발전형으로, 새로운 전송 기능 '오큐싱크'를 탑재했다. 이 전송 기능은 항공 촬영 편의 기능의 일종으로, 기존 라이트브리지 전송 기능보다 영상을 더 선명하고 빠르게 전송해 준다.

회사측은 DJI 팬텀4프로 V2.0의 소음이 전 모델보다 60%, 4데시벨쯤 줄었다고 설명했다. 고급 항공 기능·비행 자동화 플랫폼도 갖췄다.

DJI 팬텀4프로 V2.0. / DJI 제공
DJI 팬텀4프로 V2.0. / DJI 제공
오큐싱크, 소음 감소를 제외한 본체 기계 성능은 DJI 팬텀4프로와 팬텀4프로 V2.0이 같다. 전후방과 하방 장애물 감지 및 회피 시스템, 1인치 20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35㎜ 환산 24㎜ F2.8 렌즈, 4K 60p 항공 영상 촬영 기능 등이다.

DJI 팬텀4프로 V2.0 가격은 1500달러(162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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