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트래블 80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18.05.16 16:48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WAUG)를 운영하는 와그트래블이 컴퍼니케이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등으로부터 총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해외 VC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 진행중이며, 투자가 마무리되면 총 1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와그트래블은 2017년 5월과 9월 각각 LB인베스트먼트, 글로벌텍스프리로부터 52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LB인베스트먼트의 경우 지난 라운드에 이어 다시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135억원으로, 국내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와그는 항공과 호텔에 비해 다소 복잡했던 여행지 투어와 액티비티를 모바일을 통해 몇 번의 터치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2년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국내 1위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해에는 전년 대비 2120%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와그트래블은 전 세계 124개 도시의 총 1만2000개 이상의 투어 액티비티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상품군으로는 현지 주요 명소 입장권, 체험 액티비티, 현지 교통편 그리고 레스토랑 식사권 등이 있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전 세계 주요 여행지와 어트랙션, 레스토랑 등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여행지에서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와그 앱만 켜면 원하는 어떤 것도 쉽게 즐기게 할 것이다"며 "여행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영역까지 액티비티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변준영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사는 "와그트래블은 여행 액티비티 시장에서 선두 모바일 플랫폼으로 급성장 중"이라며 "해외여행 시장은 매년 20% 성장하고 있고 호텔, 항공과 달리 액티비티 시장은 온라인 침투율이 낮아 시장 기회가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와그트래블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액티비티 시장 장악을 위한 마케팅 및 해외 진출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