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17일 인공지능 기술이 가미된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 '아너10(Honor10)'을 발표했다.

아너10에 장착된 인공지능 듀얼 카메라는 화면 내 피사체를 실시간으로 개별 분석해 촬영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호숫가 풍경 촬영 시 '호수', '하늘색', '나무', '밝기' 등 피사체의 밝기와 색상을 파악해 22개 촬영 설정 중 가장 적합한 것으로 자동 조절한다.

카메라 유닛은 1600만 화소 F1.8 조리개 컬러 카메라와 2400만 화소 흑백 카메라 조합으로 구성된다. 흑백 카메라로 피사체의 선명도를 높이고, 컬러 카메라로 색상을 입히는 구조다.

화웨이 아너10. / 화웨이 홈페이지 갈무리
화웨이 아너10. / 화웨이 홈페이지 갈무리
전면에는 F2.0 조리개를 지원하는 24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애플 아이폰X·8시리즈에 탑재된 인물 조명 모드를 내장했다. 이 기능을 쓰면 인물 피부를 부드럽게 표현하거나 배경을 검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아너10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린 970 ▲4GB 램 ▲19대 9 화면비의 5.84인치에 풀 HD+ 해상도 디스플레이 ▲3400mAh 용량의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재품 가격은 64GB 모델 기준으로 400유로(51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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