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7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랩(Dream Lab)' 4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엠마우스, 블루바이저, 해빗팩토리,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등 4개 기업을 육성기업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도 수시로 모집해 육성 기업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육성기업은 ▲사무공간 ▲금융 ▲특허 ▲법률분야 등의 컨설팅과 멘토링 ▲투자자연계 ▲해외진출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미국과 영국, 핀란드 등에 있는 해외 엑셀러레이터의 프로그램에도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를 포함한 금융 지원과 함께 다양한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핀테크 드림랩을 통해 1기 4개, 2기 6개, 3기 11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