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자동 통∙번역을 지원하는 지능형 언어처리 분야 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헬로톡과 함께 문법교정기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헬로톡은 모바일 및 태블릿 기반 언어 학습 솔루션 개발 업체다. 언어별 첨삭 서비스 등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빠르고 직관적인 언어 학습을 지원한다.

헬로톡 문법교정기. / 헬로톡 제공
헬로톡 문법교정기. / 헬로톡 제공
헬로톡은 문법교정기에 딥러닝(Deep Learning) 및 시퀀스 투 시퀀스(seq2seq) 등 시스트란 인공신경망 번역기술을 적용했다. 문법교정기 베타 서비스는 문법적 실수, 철자 오류, 단어 오용 등 영작 시 발생하는 다양한 실수를 올바르게 안내한다. 이를 통해 첨삭 정확도가 불명확하거나 일관성이 없어 학습자 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동 사례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헬로톡 문법교정기는 현재 총 3개 베타 모델이 출시돼 약 1000만 명이 사용한다. 헬로톡 문법교정기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베타버전은 5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 달간 오픈 예정이다. 현재는 영어 100자 미만의 단문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식 버전 오픈 후 다른 언어 문법교정기도 추가 출시 예정이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 대표는 “시스트란은 헬로톡과 지속해서 협력하며 글로벌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문법교정기 베타 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글로벌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외국어 학습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