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OS 2018] 와이즈오토 "벤츠 브랜드와 업체 신뢰도가 장점"

입력 2018.06.11 19:21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8)는 초반 우려와는 달리, 순항 중이다. 11일 BIMOS 조직위에 따르면 개막후 3일간 모터쇼장을 찾은 관람객은 22만명에 이를 정도다. 이같은 추세라면 예년의 흥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벤츠 스프린터 컨번전 밴 와이즈오토 유로스타. / 와이즈오토 제공
모터쇼는 각 완성차 업체의 신차가 각광을 받기에 ‘자동차 산업의 꽃’이라고 불리운다. 그러나 이번 모터쇼는 의외의 지점에서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어 이전과는 양상이 다르다. 여러 이벤트는 물론, 관람객이 평소 접하지 못한 차도 대거 모터쇼에 출품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의 국내 보디빌더(특별 주문한 자동차를 제작하는 설계·제작하는 회사) 와이즈오토도 마찬가지다. VIP 의전용이나 고급 셔틀로 사용하는 와이즈오토의 벤츠 스프린터는 최근 소비자 관심이 크게 늘고 있고, 고급차 성장세가 뚜렷한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인기가 증가하는 추세다.

와이즈오토의 가장 큰 장점은 ‘신뢰도’다. 특히 다임러의 인증을 받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회사 이상호 대표는 “와이즈오토의 벤츠 스프린터가 가진 강점은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친 것은 물론이고, 다른 스프린터 보디빌더와 달리 양산체제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현재 경기도 화성에 컨버전 센터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울 도산대로에 프리미엄 밴 스토어와 다임러트럭코리아가 공인한 밴 전용 서비스센터를 갖춘 것도 우리가 지닌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와이즈오토의 벤츠 스프린터에 컨버전(개조)과 관련한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서비스센터에 부품도 공급한다. 워런티 역시 다임러트럭 기준에 맞게 진행하며, 서울 서비스센터에서는 와이즈오토가 판매한 것외에도 벤츠 스프린터의 보증수리가 가능하다.

와이즈오토는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전시장을 연 것은 2017년 8월이다. 이어 2018년 초부터 라인업을 확정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제품군은 현재 크게 두개로 나뉘며, VIP 의전용 유로스타와 경제성을 높인 셔틀용 유로코치를 제작 중이다. 가격은 폭넓다. 유로코치의 경우 6000만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VIP 의전용인 유로스타는 최근 국내 대기업에서 비즈니스 용도로 구입 문의가 늘고 있다.

이상호 대표. / 와이즈오토 제공
이상호 대표는 “올해 판매 목표는 200대로, 최근 기업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며 “벤츠 스프린터의 경쟁력에 와이즈오토의 신뢰가 더해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경쟁차종은 현대차 쏠라티와 기아차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다. 모두 셔틀과 의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창호 대표는 “국산 밴과의 차이점은 벤츠라는 점”이라며 “안전성과 안전장비 등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 유로스타와 유로코치에는 다양한 안전장치가 적용됐다. 먼저 맞은편 차에 따라 하이빔의 조사각을 자동 조절하는 하이빔 어시스트와 앞차와의 추돌을 막는 충돌방지어시스트를 넣었다. 큰 차일수록 경사로 안전이 중요하기에 경사로밀림방지 시스템도 들어갔다. 무엇보다도 차체가 높아 옆바람에 취약할 수 있는 차량 특성을 감안, 횡풍어시스트를 적용했다. 다리 위나 고속도로 등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또 기존의 하이루프 버전과 다른 스탠더드 루프라는 점도 강점이다. 지하주차장을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창호 대표는 “기존의 스프린터 컨버전 밴은 지붕이 높아 지하주차장 등에 들어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우리는 낮은 차고의 319KB 모델을 만들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주문 제작되는 유로스타와 유로코치의 경우 회사 신뢰가 중요한데, 와이즈오토는 다임러트럭의 공식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다임러트럭코리아와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화성 컨버전 센터로 자체 기술력을 갖고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부산 및 경남 지역의 수요 증가에 따라 모터쇼에 참가하게 됐다”며 “모터쇼 관람객에게 모터쇼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