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네트워크 전문 기업 화웨이는 1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빗(CEBIT) 2018’ 박람회 입구에 있는 13홀에 대형 부스(300 평방미터)를 열고 최신 기술 전시에 나섰다.

화웨이 부스 전경. / 화웨이 제공
화웨이 부스 전경. / 화웨이 제공
화웨이는 세빗 2018 주제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가는 길’로 정하고 기술, 플랫폼, 생태계 등과 관련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세부적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등을 다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근 노력과 기업과의 협력 사례다.

화웨이는 SAP, 허니웰, 액센츄어 등 100개 이상의 기업과 스마트시티, 금융, 제조, 전력, 수송, 소매 등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화웨이는 IoT, 빅데이터, GIS 맵, 비디오 클라우드, 집중 대화 등이 포함된 스마트시티 디지털 플랫폼을 위해 협력사와 기반 리소스를 공유한다.

얀 리다 화웨이 기업부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독일은 위대한 고향곡을 만든 작곡가의 고향이다”라며 “화웨이는 클라우드-파이프-디바이스 협력 전략에 따라 고향곡처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조화롭게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