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1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CEBIT) 2018’ 박람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애저 스택을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화웨이가 선보인 스마트시티 OS 모습. 화웨이는 세빗 2018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 중이며,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 이진 기자
화웨이가 선보인 스마트시티 OS 모습. 화웨이는 세빗 2018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 중이며,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 이진 기자
애저 스택을 위한 화웨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와 같은 형태의 앱 모델, 자가 서비스 포털, API 등을 제공한다. 또 개인은 물론 공용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동시에 다루는 것도 돕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인텔의 제온 CPU로 구동되며, 16개의 데이터 드라이브를 지원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엔진 스위치는 10G/25GE 스위칭 네트워크를 지원해 지연시간을 최소화한다.

큐 롱 하웨이 IT서버 제품라인 대표는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기업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능력을 빠르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산업간 결합을 만들 것이다”며 “화웨이와 MS가 손잡고 선보이는 애저 스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기업의 업무 과부화를 처리할 뿐 아니라 컴퓨팅 능력 향상과 혁신을 이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미래 화웨이는 컴퓨팅 능력 향상은 물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업무를 혁신적으로 다루는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