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일 법인은 1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빗(CEBIT) 2018’ 박람회에 부스를 열었다. 세빗 박람회에는 독일법인에 있는 ID(Information Display) 부문과 IT(Information Technology) 부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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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부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OLED 디스플레이 두 개를 앞뒤로 이어붙인 ‘55EH5C’ 제품이다. 앞 뒤 화면에서 전혀 다른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이 제품은 2개의 디스플레이를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OLED를 이용한 덕분에 두께가 9㎜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제품 특성을 고려할 때 쇼핑몰이나 안내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또 CPU와 SSD 등 핵심 하드웨어를 탑재한 일체형 PC ‘248K550Y’ 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2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다른 모니터와 HDMI 케이블로 연결하면 모니터 확장이 가능하다.
LG전자 독일 법인 한 관계자는 “55EH5C 제품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인기 제품이다”며 “한달에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은 몇천대 정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