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는 고급 스마트폰 ‘원플러스6’의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출시 후 22일만에 이룬 성과다.

원플러스 원플러스6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 AP와 6GB 또는 8GB 램, 64GB~256GB 내장 공간을 갖춘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8.1(오레오)로 구동되며 듀얼 카메라, 6.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고성능임에도 염가(본체 529달러, 58만원)에 판매됐다.

원플러스 원플러스6. / 원플러스 홈페이지 갈무리
원플러스 원플러스6. / 원플러스 홈페이지 갈무리
원플러스는 출시 당시 이 제품을 1개월 안에 1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플러스의 전 모델, 원플러스5 및 5T는 100만대 판매되는데 3개월쯤 걸렸다. 삼성전자 갤럭시S시리즈도 100만대 판매되기까지 한달 이상 걸렸다.

피트 라우(Pete Lau) 원플러스 대표는 “이번 100만대 판매 기록은 원플러스 사상 가장 짧은 기록이다.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에 이어 프랑스, 나아가 이탈리아와 독일 등으로 판매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