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칩셋에 탑재할 수 있는 모바일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독자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삼성 GPU팀은 엑시노스 칩에 사용하는 ARM의 그래픽코어인 말리(Mali)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코어를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저가형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탑재할 계획이다. 또 추후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머신러닝(기계학습)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
GSM아레나는 “삼성전자가 GPU를 독자 개발할 경우, ARM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며 “스마트폰 개발 시 최적화와 성능 향상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