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카셰어링·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함께 글로벌 사업확장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워크샵’을 21일과 22일 양일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워크샵 참가 기업은 ▲동남아 1위 라이드셰어링 업체 그랩(Grab) ▲美 1위 개인간 카셰어링 업체 투로(Turo) ▲국내 1위 사업자인 쏘카 등 SK가 투자한 기업들이다.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카셰어링 기업 AT츄처(Atzuche) 경영진, 이스라엘 모빌리티 데이터 스타트업 오토노모(Otonomo)도 참여했다.

SK가 모빌리티 기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안을 논의했다. / SK 제공
SK가 모빌리티 기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안을 논의했다. / SK 제공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사업 영역과 시장환경, 성장 전략 및 사업확장을 위한 미래기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다.

카셰어링은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교통∙환경 문제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갖췄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C 오토모티브는 이 부문 시장이 매년 15% 이상 성장, 2025년 2000억달러(222조5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SK측은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제약·반도체·에너지에 이어 모빌리티 부문 성과를 이끌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