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가 경쟁력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새로운 태블릿 PC ‘미패드4’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샤오미는 미패드4의 공식 출시를 알리고 조만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미패드4 제품은 검정과 로즈골드 2종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8인치 16:10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이 제품은 램(RAM) 3기가바이트(GB)/4GB 제품으로 구분되며 저장공간은 32GB/64GB를 장착했다.

특히 스냅드래곤 660프로세서를 사용해 게임 구동 및 높은 호환성을 갖췄다. 이전 미패드3는 미디어텍 프로세서를 사용해 성능과 호환성 문제 때문에 부진한 판매를 기록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새로운 태블릿 PC ‘미패드4’의 제품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 샤오미 홈페이지 갈무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새로운 태블릿 PC ‘미패드4’의 제품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 샤오미 홈페이지 갈무리
또한,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능을 지원하며, 카메라는 전면에 500만 화소, 후면에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6000mAh다.

가격도 저렴하다. 미패드4 가격은 3GB+32GB 와이파이(Wi-Fi) 버전이 1099위안(약 18만7000원), 4GB+64GB 와이파이(Wi-Fi) 버전이 1399위안(약 23만8400원), 4GB+64GB LTE 버전이 1499위안(약 25만5000원)이다.

미패드4는 현재 사전예약을 접수받고 있으며, 29일부터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


 샤오미의 새로운 태블릿 PC ‘미패드4’의 가격정보. / 샤오미 홈페이지 갈무리
샤오미의 새로운 태블릿 PC ‘미패드4’의 가격정보. / 샤오미 홈페이지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