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알리바바 회장 "블록체인 유망하지만, 비트코인은 거품"

입력 2018.06.26 21:0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장주격인 비트코인에 거품의 소지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 / 조선DB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마윈 회장은 25일 알리페이 운영사인 앤트 파이낸셜이 필리핀 기업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국제 송금 서비스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자리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유망하게 보고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거품이 아니지만, 비트코인은 그럴 수 있다고 본다"며 비트코인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2017년에만 가치가 1300% 오르면서 2만달러(2240만원)에 육박했으나, 2018년 들어 하락을 거듭하면서 6280달러(700만원)까지 떨어졌다.

마윈 회장은 앤트 파이낸셜이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고 향후 투자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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