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키덜트 추천 상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개발해 실전에 투입했던 ‘M3 스튜어트’ 후기형 전차를 작게 축소한 프라모델 상품이다.

M3 스튜어트 경전차 후기형 프라모델 소개 영상. / 촬영・편집=김형원 기자

모형 전문 기업 타미야가 새롭게 선보인 35분 1스케일 ‘M3 스튜어트 경전차 후기형(後期型)’은 타미야의 조형 및 금형 제작 노하우를 이용해 제작된다. 길이 12.9㎝의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전차의 접합 구조와 각종 장비를 세밀하게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1941년 3월 생산돼 전장에 곧바로 투입된 M3 경전차는 250마력의 힘을 내는 공랭엔진과 37㎜ 구경의 주포와 다섯 개의 7.62㎜ 기관포를 탑재해 북아프리카와 태평양전선에서 큰 활약을 펼친 전차라는 평가를 받는다.

M3 스튜어트 경전차 후기형 프라모델. / 타미야 제공
M3 스튜어트 경전차 후기형 프라모델. / 타미야 제공
프라모델은 1943년 튀니지 전선에서 활약했던 미군 소속 M3 1종과 같은 해 러시아 전선에서 소련군 소속으로 쓰였던 M3전차 2종을 재현할 수 있게 부품이 구성됐다.

타미야 M3 스튜어트 경전차 후기형 프라모델 국내 가격은 3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