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장한 스마트워치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각) IT전문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는 6월 28일 화웨이의 특허 출원을 승인했다.


화웨이 특허 ‘(WO2018112689) WEARABLE DEVICE HAVING BLUETOOTH HEADSET’ 도면. / WIPO 갈무리
화웨이 특허 ‘(WO2018112689) WEARABLE DEVICE HAVING BLUETOOTH HEADSET’ 도면. / WIPO 갈무리
특허 출원 문서에 따르면 시계와 손목 밴드 접합부에 달린 케이스에 이어폰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자석을 이용해 밴드에 직접 이어폰을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어폰은 방수 기능과 노이즈캔슬링(Noise Canceling, 능동적 소음차단)기능을 갖췄다.

더버지는 “특허 출원 문서를 미루어봤을 때, 아직 출시되지 않은 ‘화웨이 워치3’의 기능을 짐작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화웨이의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3’의 제품 정보와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