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커스] 삐에로쇼핑 ③키덜트 매니아 취향저격

입력 2018.07.08 10:30

‘삐에로쑈핑'에서 다양한 부엌, 욕실 용품에 과자들을 보는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건 다이소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삐에로쑈핑'에서 피규어, 프라모델 등의 키덜트 상품을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명품부터 없는 것이 없다는 것이 삐에로쑈핑의 컨셉이긴 하지만, 홍대에 있는 키덜트샵을 조금 축소해 옮겨 놓은 듯한 모습에 한동안 그곳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키덜트 상품군
오밀조밀한 공간에 키덜트샵에서 봤음직한 제품들이 대부분 발견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꾸며진 키덜트 상품들이 눈을 번쩍 뜨이게 할만큼 취향저격을 당할만한 공간입니다. 키덜트 상품이 대부분 일본에서 넘어온 것인데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성문화에 대해 약간 오픈된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들 알려져 있듯이 이곳의 상품들도 디소 야한 피규어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습니다.

‘삐에로쑈핑'의 키덜트 상품 구역의 피규어들
좋아하는 캐릭터를 발견하셨나요? 여기에 다 옮기지 못한 만화나 영화 주인공들이 수두룩합니다.


모형 무기와 비비탄
지난해 말부터 올해초까지 방송됐던 어떤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이 마트에서 산 총을 감추며 자신이 안기부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속이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저 모형 무기를 보며 문득 드라마의 그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연령제한을 두고 판매를 하는 것이었지만, 너무 리얼한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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