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첨단 기술 창업 지원 전문 업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추진한 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드림플레이’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드림플레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와 드림플레이 데모데이 수상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관계자와 드림플레이 데모데이 수상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제공
드림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2018년 3월부터 디스플레이 기술 지원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기술 창업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한 직접 기술 분야 스타트업 5개 팀과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응용 기술 분야 스타트업 4개 팀이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이 중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빌트인 CSO(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를 발표한 에스큐그리고 팀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광 편집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팜 조명 솔루션을 발표한 쉘파스페이스 팀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광체 및 공정 개발을 발표한 페롤레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수상한 팀에게는 LG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상금과 함께 향후 시드 투자 및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과 기술 협력, 초기 투자비용 지원 기회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