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가짜 뉴스 때문에 7000만개 이상 계정 중지

입력 2018.07.09 15:38 | 수정 2018.07.09 15:46

트위터가 트위터상의 가짜 정보를 막으려는 조치의 일환으로 5~6월 두 달간 7000만개 이상의 계정을 사용 중지시켰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각) 트위터가 최근 몇 개월 동안 하루에 100만개 이상의 계정을 정지했으며 7월에도 같은 속도로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로고 이미지. / 트위터 공식 트위터 갈무리
현재 미국 국회의원과 각국의 규제기관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가짜 정보의 유통 경로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트위터는 스팸 계정을 삭제하고 콘텐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법 등을 도입해 가짜 정보 확산 저지에 나섰다.

시장조사업체 웨드부시(Wedbush)의 마이클 팍터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트위터가 사용 정지시킨 계정 대부분은 휴면 계정이었다"며 "이번에 정지된 7000만개의 계정이 휴면 계정이 아니라면 계정을 정지당한 사람이 항의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2분기에 트위터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 계정은 3억3600만개에서 3억3700만개쯤으로 3%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WP는 트위터가 계정을 빠르게 삭제함에 따라 올해 2분기 월간 사용자 수가 소폭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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