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9일(현지시각) 중국 합자파트너 화천중화자동차(華晨中华汽車·브릴리언스차이나)와의 제휴를 강화해, 전기차를 포함한 중국내 생산능력을 키운다고 발표했다.
BMW그룹은 e-모빌리티(전동화)에 필요한 배터리도 중국에서 만들 계획이다. BMW에 의하면 중국 최초의 배터리 공장 역시 화천중화와 합자형태로 선양시에 건립한다. 선양시 배터리 공장에서는 5시리즈 세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장착될 배터리를 제작하며, 이후 iX3의 배터리도 이곳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확대 조인식에는 메르켈 독일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참석했다.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은 “BMW브릴리언스에서 생산될 iX3를 글로벌 각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