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Gear)' 시리즈가 앞으로는 '갤럭시(Galaxy)'로 이름이 변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스마트워치 이름을 '기어S4'가 아닌 '갤럭시 워치'로 바꿀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더버지는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갤럭시로 이름을 바꿀 경우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 기어워치 시리즈 설명. / 삼성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삼성 기어워치 시리즈 설명. / 삼성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스마트워치에 기어라는 브랜드를 사용한다. 갤럭시란 이름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에 사용됐다.

기어에 탑재될 운영체제는 삼성의 자체 운영체제인 타이젠이 아닌 구글의 '웨어OS'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의견이 엇갈린다. 앞서, 유명 트워터리안인 에반 블라스는 기어 시리즈에 웨어OS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8월 새로운 기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