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아이폰X에 탑재된 3D 얼굴인식용 적외선 부품 도입

입력 2018.07.12 15:07

오스트리아 센서 및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 AMS는 애플 아이폰텐(X)용 ‘트루뎁스 카메라'를 위한 광학 센서를 공급한 업체로 유명하다. 트루뎁스 카메라는 3D 얼굴인식 기능의 핵심 부품이다. AMS는 중국 제조사 샤오미에도 얼굴인식용 적외선 칩 어레이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미8 익스플로러 에디션. / 유튜브 갈무리
12일 AMS에 따르면, 샤오미가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8(Mi8) 익스플로러 에디션'은 AMS의 적외선 수직 공진기면 발광 레이저(IR VCSEL) 어레이를 탑재했다. 아이폰X에 이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얼굴인식 기능 구현을 위해 이 부품을 탑재한 것은 샤오미가 처음이다.

AMS의 IR VCSEL 어레이는 3×3×1㎜ 크기의 초소형 패키지에 얼굴인식 기능을 위한 광학 시스템을 통합한 제품이다. 사용자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포함해 높은 광학 효율로 동작 시 스마트폰 배터리 고갈을 최소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후이 니에 AMS VCSEL 제품 라인 매니저는 “샤오미는 미9 익스플로러 에디션의 슬림하면서도 베젤 없는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얼굴인식 시스템을 가능한 한 작게 만들고자 했다”며 “이러한 설계 요구가 결국 AMS의 IR VCSEL 어레이를 평가하는 잣대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AMS는 미8 익스플로러 에디션용 IR VCSEL 어레이 외에도 미8과 미8SE 모델에 탑재되는 조도 센서와 근접 감지 모듈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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