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내비게이션·블랙박스' 관리 방법은?

입력 2018.07.13 14:34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철 차량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차 내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직사광선을 맞으면 차 내부 온도가 90도까지 올라가, 전자기기가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6월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차량 화재의 주요 원인이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 등 차내 전자기기 배선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를 설치 할때 전선이 엔진 주위로 지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 파인디지털 제공
차내 전자기기는 설치할 때 신경 써야 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도 필요하다. 내비게이션의 사용·보관 적정온도는 0도에서 50도 사이기 때문에, 장시간 주차할 때 실내 주차장이나 그늘진 곳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옥외주차가 불가피한 경우, 태양 반대 방향으로 주차하거나 차 앞 유리에 수건을 덮어두면 된다. 또한, 내비게이션의 전원선은 시거잭과 분리하고, 배터리는 변형 및 폭발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탈착이 가능한 경우 분리하는 것이 좋다.

블랙박스는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순간적으로 기기 온도가 상승해 녹화 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수시로 블랙박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저장된 영상은 USB 등에 옮겨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소모전력이 높은 기기일수록 발열이 심하고, 자동차 전지에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소모전력이 낮은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기기를 자주 점검하고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고 말했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프리미엄 장착 서비스’를 진행해 전국 200여개 대리점에서 제품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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