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와 프라모델 등 키덜트 관련 상품들이 많다는 용산 전자랜드와 아이파크에 다녀왔습니다. 돌아볼 곳은 전자랜드 4층과 아이파크 6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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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샵, 타미야의 키덜트 관련 상품들.
건담샵, 타미야의 키덜트 관련 상품들.
용산에는 건담샵과 타미야샵이 있어 홍대나 삐에로쑈핑에서 많이 봤던 여러 키덜트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 특이하고 제 관심을 끈 것은 실사형 축소판 디오라마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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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자랜드 4층에 있는 기찻길 디오라마샵.
용산 전자랜드 4층에 있는 기찻길 디오라마샵.
기찻길 디오라마에 빠지면 돈 천만원은 깨질 생각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짧은 레일에 모형 기차 하나로 시작을 해서 기차 한 대 더 사면, 레일도 좀 길게 늘려야 하고, 그러다 보면 역사도 하나 놓고 싶어지게 됩니다. 역사가 하나만 덩그러니 있으면 너무 허전해 상점도 몇개 들여놓게 되고, 조경도 좀 신경쓰다 보면 어느덧 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탕진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대로 된 철길을 보니 그 마음을 알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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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자랜드 4층에 전시된 에어소프트건.
용산 전자랜드 4층에 전시된 에어소프트건.
기찻길 디오라마샵 한켠에 마련된 에어소프트건은 실제 총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단지 BB탄을 쏜다는 사실 외에 겉에서 보기엔 그저 총기류로만 보입니다. 이런 에어소프트건은 성인들에게만 판매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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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 6층 디오라마샵.
용산 아이파크 6층 디오라마샵.
용산 아이파크 6층에 가면 타미야와 건담샵 외에 전쟁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디오라마샵이 있습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습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병사 한 사람, 한 사람 제 역할이 있고, 모형 군용차와 소소한 소품들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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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모형들.
기타 모형들.
그 외에도 오토바이, 군용 전투기, 탱크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용산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쇼핑공간도 있어 주말에 가족이 함께 나들이하며, 쇼핑도 하고 피규어, 프라모델과 더불어 디오라마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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