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LG로 자리를 이동하기에 앞서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5G에서 LG유플러스가 반드시 1등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 제공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 제공
1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권영수 부회장은 이날 오전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2년 7개월 간의 소회를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일등 유플러스를 실현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LG그룹 인사 결과에 따라 2년 7개월간 몸담았던 LG유플러스를 떠나게 됐다”며 “LG유플러스의 경험은 LG와의 인연 중 가장 소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5G 시대를 맞아 LG유플러스가 1등이 될 수 있다는 각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다가올 5G 시대를 대비해 전 임직원이 네트워크 구축부터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까지 각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주고 있다”며 “믿음직스러운 리더들, 강력한 팀워크와 열정으로 하나된 직원이 있기에 5G에서 유플러스가 반드시 일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갖고 있다”며 “여러분에게 내재돼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 1등 LG유플러스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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