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식 출시를 앞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M’이 게임 이용자와 집중 소통을 기반으로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용자 소통이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는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위메이드의 소통 전략이 이카루스M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이용자 소통을 통해 게임의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아이템 획득과 게임운영 방식, 각종 버그와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전략이다.

◇ 아이템부터 재정비 이카루스M 이용자 중심 서비스 구축

우선 이카루스M은 게임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정책을 펼친다. 위메이드는 착한 혜자 게임으로 이카루스M을 서비스하겠다는 입장이다. 혜자 게임은 과금은 유도는 적고 이용자를 위한 혜택이 많은 것을 뜻한다.

위메이드서비스가 퍼블리싱하고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한 ‘이카루스M’은 게임내 아이템 및 운영, 유료화 방침을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해 선보인다.

이카루스M 공식 포스터. / 위메이드 제공
이카루스M 공식 포스터. / 위메이드 제공
특히 이카루스M은 모든 아이템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소환상자는 골드로 구입할 수 있고, 리세마라 방지를 위해 일부 소환 기능에 레벨 제한을 둔다.

주신급 아이템은 오직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 할 수 있다. 최근 수 많은 게임들이 확률형 아이템을 기반으로 아이템을 제공하는데 이를 최대한 없앤 것이다. 여기에 라비니 종족을 통해 원하는 아이템이나 레드엘룬을 얻을 수 있고 확률형 아이템은 확률을 모두 공개한다.

이밖에 위메이드는 게임의 안정적인 경제 시스템을 위해 1대1 거래 및 경매장을 당분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이카루스M 스마트폰 기기 발열까지...세세한 부분까지 잡고 출격 준비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3일과 14일 '미들라스 침공작전'의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서버 안정화 및 최종 점검을 갖는 자리였다.

이날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서버 지연 현상으로 인한 렉과 기기 발열에 대해 수정을 요청했고, 위메이드는 이에 대한 최종 작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미들라스 침공작전' 테스트를 통해 채널당 적정 플레이어 규모를 확정했다. 현재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미들라스 침공작전 테스트로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이카루스M’. / 위메이드 제공
미들라스 침공작전 테스트로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이카루스M’. / 위메이드 제공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테스트 기간 동안 접속자 최대치로부터 그 수를 낮춰가면서 적정 규모를 찾기 위해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채널 부하가 걸렸고, 특정 채널 쏠림 현상을 유발시켜 서버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기기발열 현상 등 세세한 문제점도 잡는다. 이번 문제점에 대해 위메이드는 고사양, 상옵션으로 설정한 기기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게임을 보다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겠다는 과욕이 불러온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무조건 최대 성능이 아닌 최적의 게임 성능 옵션으로 재정비해 서비스하고 최적화 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게임 최적화를 통한 쾌적한 플레이 제공은 오픈을 준비하는 현재 뿐만 아니라 '이카루스M'을 서비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저희의 최우선 과제이고 숙제다”며 “게임을 구성하는 다양한 구성요소에 대한 검토와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카루스M'은 7월 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며, 사전 예약자 180만명, 공식 카페 가입자 6만명을 돌파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