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생활가전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대거 선정됐다. LG전자는 이 상을 2010년부터 9년 연속 수상한 동시에 2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왼쪽부터 LG 디오스 김치톡톡 2종·디오스 전기레인지·코드제로 A9·디오스 광파오븐·트롬 세탁기·트롬 건조기·트롬 스타일러. / LG전자 제공
왼쪽부터 LG 디오스 김치톡톡 2종·디오스 전기레인지·코드제로 A9·디오스 광파오븐·트롬 세탁기·트롬 건조기·트롬 스타일러. / LG전자 제공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환경단체 20곳과 일반 소비자 200명이 제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 수명의 모든 단계를 감안해 환경 친화적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LG 생활가전이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핵심부품에 적용한 ‘인버터’ 기술 덕이다.

인버터 기술은 생활가전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게 해준다. 상황에 맞게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하는 것이 가능해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코드제로 A9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동시에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트롬 세탁기(모델명 FH17VBW·FH19VBW·FH21VBW)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세탁시간은 줄이고 세탁력을 높인 ‘3방향 터보샷’ 등 기술을 적용했다.

이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디오스 전기레인지, 디오스 김치냉장고, 디오스 광파오븐도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