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니로 EV의 공식 출시를 19일 알렸다.
니로 EV는 ▲저중량·고밀도 고전압 배터리 ▲수냉식 냉각시스템 ▲저손실 베어링 등으로 효율을 높인 구동모터를 장착한다. 여기에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Electric Power Control Unit) 등을 적용해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150㎾(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m)을 내며,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64㎾h 배터리 385㎞, 39.2㎾h 배터리는 246㎞다.
ADAS도 충실히 갖췄다.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유지보조(LFA)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운전자주의경고(DAW) 등을 기본 적용한다. 이밖에 트림에 따라 ▲후측방충돌경고(BCW) ▲하이빔보조(HBA) ▲고속도로주행보조(HDA) 등을 선택할 수 있다.
UVO 서비스에 가입하면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충전소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충전소 정보 표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해 충전소를 검색하는 ‘충전 알림 기능’ 등도 넣었다. 상황에 맞춰 충전시간 및 충전량을 조절하는 ‘충전종료 배터리량 설정기능’, 운행계획에 따라 충전시간 설정이 가능한 ‘예약/원격 충전기능’ 등도 채용했다.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으로 회생제동 단계를 제어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초절전 으로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에코 플러스(ECO+)’ 통합 주행모드 ▲폐열을 재활용하는 ‘히프 펌프 시스템’ 등을 넣었다. 여기에 ▲회생제동 패들쉬프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을 기본 장착했다
크기는 길이 4375㎜, 너비 1805㎜, 높이 1560㎜, 휠베이스 2700㎜다. 적재공간은 451리터(VDA 기준) 확보했다.
한편, 전기차 전용부품 10년/16만㎞ 보증, 고전압 배터리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전기차 전문 정비 서비스도 전국 99개(직영 18개소, 오토Q 81개소)의 서비스 거점에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