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8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연 매출 1100억달러(124조5952억7306만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적 발표 주요 내용으로는 ▲애저(Azure) 매출 89% 상승 ▲ 커머셜 클라우드(오피스 365·애저·다이나믹스 365) 매출 230억달러(26조517억3891만원) 기록 ▲오피스 365 커머셜 부문 매출 38% 상승▲링크드인(Linkedin) 매출 50억달러(5조6639억311만원) 돌파 등이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 / MS 제공
사티아 나델라 MS CEO. / MS 제공
MS 주가는 2017년 43.41% 상승했으며, 이날 4분기 실적 공개 이후 3.26% 증가했다. 19일(현지시각) MS 주가는 104.4달러(11만8260원), 시가총액은 8070억달러(914조3359억8121만원)를 돌파했다.

MS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에서 2018년 매출 1104억달러(124조5952억7306만원) 이상을 달성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애저 매출은 89% 상승했고 서버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26% 올랐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매출은 8% 올랐고,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총 97억달러(10조9901억5987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뛰었다.

오피스 컨슈머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8% 상승했고, 오피스 컨슈머 구독자 수는 3140만명을 기록했다. 다이나믹스 365 매출은 61% 성장했으며 이에 힙입어 다이나믹스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11% 상승했다.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은 108억달러(12조2364억6666만원)로 17% 상승했다. 서피스 부문은 서피스 2 출시에 힘입어 매출이 25% 상승했고, 윈도 OEM 매출은 7% 올랐다. 또한, 엑스박스(Xbox) 소프트웨어는 39% 상승했고, 이에 게임 분야 매출이 39% 올랐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MS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와 인텔리전트 엣지 비전이 모든 산업과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