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소프트웨어 전문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마소) 393호가 7월 23일 발간됐다. 마소 393호의 테마는 ‘마소JS(MASO.js)’다.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하는 예시 외에도 인공지능과 백엔드의 서비스 관리를 구현하는 사례를 담았다.

이번 호는 프론트엔드의 개념과 자바스크립트의 변화 과정으로 시작한다. ECMA-262는 ECMA 인터내셔널에서 정의되는 표준으로, 이 표준에서 정의하는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언어를 ECMAScript(ES)라고 부른다. ES6(ECMAScript 6, 2015년의 표준으로 제정됨)의 등장은 앞선 ES5에 비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 변화한 개발 환경에 대한 설명을 김두형 스윙비 개발자가 상세하게 풀이하며, 2019년 이후 새로운 표준으로 ES에 채택되는 기능을 서재원 푸른중 개발자가 단계별로 과정을 소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3호 ‘마소JS(MASO.js)’편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3호 ‘마소JS(MASO.js)’편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제공
리액트(React)와 뷰(Vue)는 2017년 전 세계 웹 개발자 설문조사에서 배우고 싶거나 또 쓰고 싶은 상위 2개의 프레임워크로 선정됐다. 이찬희 에이비일팔공 엔지니어는 리액트의 개선 과정을 통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주고받는 프론트엔드 개발의 고민을, 김동우 체커 개발자는 자바 기반 프레임워크인 스프링 위에 리액트를 구현한 사례를, 장기효 GDG 리더는 실무자 관점에서 뷰의 매력과 구성요소를, 김선미 트릴리어네어 매니저는 리액트와 리액트 네이티브 중심의 후이서울 개발기를 들려준다.

일렉트론은 자바스크립트와 웹 기술만으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다. 이웅재 스튜디오씨드 엔지니어의 일렉트론과 타입스크립트를 활용한 프로토파이 제작기와 라웅배, 유동균 버즈니 엔지니어가 예시로 구현한 오목 게임으로 일렉트론의 특징을 볼 수 있다.

최영락 퓨즈 에반젤리스트는 지난 5월 오픈소스로 전환된 크로스플랫폼 모바일 개발 툴인 퓨즈를, 강태종 래디시미디어 엔지니어는 리액트 네이티브를 활용해 홀로 욜로메이트를 개발한 경험담을, 김정환 개발자는 앵귤러에 익숙한 개발자가 쓰기 좋은 하이브리드 앱 프레임워크인 아이오닉의 특징을 정리해 네이티브 앱 개발 기술 스택 선정시 참고할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김동우 NHN엔터테인먼트 선임연구원이 소개하는 ‘단순함과 쉬움’을 특징으로 내세우는 클로저스크립트, 최대욱 개발자가 알려주는 블록체인 프론트엔드 개발 라이브러리인 web3.js, 서충현 네이버웹툰 엔지니어가 도형 분류기 예시로 구현한 딥러닝 라이브러리 텐서플로JS(TensorFlow.js), 조성일 라인플러스 개발자가 노드JS(Node.js)의 무중단 서비스 구현을 위해 사용한 PM2 등은 자바스크립트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좋은 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3호는 마소 홈페이지와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