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두 번째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국내 출시한다.

LG 시그니처 에디션 / LG전자 제공
LG 시그니처 에디션 / LG전자 제공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O)이 튜닝한 고품질 사운드가 특징이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음질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매자에게 70만 원 상당의 B&O ‘Beoplay H9i’ 헤드폰을 증정한다.

제품 후면에는 가공이 까다롭지만 흠집이 잘 생기지 않아 명품 시계 등에 주로 사용하는 특수 가공 지르코늄 세라믹(Zirconium Ceramic)을 적용, 오래 쓰더라도 처음 그대로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유지한다.

6GB 용량의 메모리(RAM)로 한꺼번에 많은 앱을 실행해도 빠른 속도를 유지하며, 256GB의 내장 저장장치로 고용량 고음질 음원은 물론, 사용자가 촬영한 고화질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여유 있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6인치 18:9 비율의 올레드(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최대 7.1채널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DTS:X 3D 입체음향’ ▲최대 5m 밖에서도 음성을 인식하고 명령을 수행하는 ‘원거리 음성인식’ 등 각종 최신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에디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전담 상담 요원을 배치하는 등 차별화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용자가 원하면 제품 후면과 가죽 지갑형 케이스에 사용자의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7월 30일부터 2주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8월 13일 정식 출시하며, 자급제 전용으로 300대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며, 가격은 199만9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