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VAN)캉스가 뜬다…'스프린터·카니발·투리모스'

입력 2018.07.31 06:10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레저활동이 주목받으면서 이와 동시에 미니밴, 밴 차종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밴의 장점은 4인 이상의 가족과 함께 장거리 여행에 있어 SUV나 세단 이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 적재 능력이 뛰어나 다양한 레저활동에도 적합하다. 기업용, 연예인용 의전차로도 인기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국내 밴 시장은 기아차 카니발이 장악하고 있다. 2017년 6만8386대를 판매해 이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시장이어서 최근 밴 시장에 뛰어드는 브랜드도 적지 않다.

와이즈오토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유로코치 럭셔리. / 와이즈오토 제공
그러나보니 아주 고급스러운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있어 프리미엄 밴의 인기도 덩달아 오르는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회사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를 특별하게 재제작해 국내에 선보이는 와이즈오토다. 스프린터는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밴으로, 와이즈오토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내외장을 새로 꾸몄다. 또 기존 2억원 이상인 벤츠 스프린터를 7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와이즈오토가 판매 중인 스프린터 유로코치 럭셔리의 경우 11인승에 2열, 3열 4개 좌석을 항공기 비즈니스 좌석에 버금가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엠비언트 라이트, VIP석 커튼, 고급 오디오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우리나라 지하주차장 입구 높이에 닿지 않는 스탠더드 루프를 적용했고, 벤츠 6기통 트윈 터보 디젤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4.9㎏·m의 성능을 갖췄다. 벤츠의 ADAS인 드라이빙어시스턴트 패키지도 채용했다. 또 옆에서 부는 바람을 효과적으로 상쇄하는 ‘측풍 어시스트’도 기본 탑재했다. 이 차의 가격은 9080만원이다.

기아차 하이리무진. / 박진우 기자
기아차는 지난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미니밴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모델을 소개했다.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주행성능을 높이는 새 파워트레인 적용, 첨단 안전기술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및 편의품목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로 입체감을 살렸고, 전용 엠블럼을 장착했다.

실내는 전용 우드그레인, LED 도어스커프, LED 인테리어 패키지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과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안전품목으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를 채용했다. 또 2~3열 승객이 별도 케이블 없이 휴대전화 미러링 기능을 사용할수 있고, 블루투스 헤드폰을 쓸 수 있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가격은 7인승 5848만원, 9인승 5521만원이다.

쌍용차는 2018년 1월 코란도 투리스모를 내놓으며, 디자인과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새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면 그릴 크기를 더욱 크고 넓게 바꿨고, 후드는 입체감을 강조했다. 전면부 범퍼에 선을 새로 추가하는 한편, LED 주간주행등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

쌍용차 2018 코란도 투리스모. / 박진우 기자
내부 공간은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3000㎜ 휠베이스로 시트에 슬라이드 기능을 넣어 활용폭을 넓혔다. 4열은 이중 폴딩(접힘) 기능으로 적재 공간 확보에 주력했다. 2·3·4열을 모두 접으면 3240ℓ에 달하는 적재공간이 생긴다. 2.2ℓ e-XDi220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m을 낸다. 벤츠의 7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복합 기준 연료효율은 10.6㎞/ℓ다. 고급모델 샤토의 경우 하이루프 4036만~4069만원(11~9인승), 하이리무진 5220만원(9인승 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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