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MW 차량 운행자제" 권고

입력 2018.08.03 16:48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재가 우려되는 BMW 차량에 대해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3일 권고했다.

국토부는 3일 김현미 장관 명의로 입장 발표문을 전했다. 발표문에는 BMW 차량의 사고원인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관련기관과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최대한 빠른 시일에 규명해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현미 국토교봉투 장관. / 조선일보 DB
또 BMW도 현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 불편이 없도록 대체 차량을 제공하고, 조사에 필요한 관련부품 및 기술자료 등 모든 자료를 빠짐없이 신속하게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국토부 입장 발표문 전문.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BMW 차량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크게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과 함께 정부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BMW 차량의 사고원인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겠습니다. 관련기관과 민간 전문가를 다 참여시켜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규명하겠습니다. 한 점 의혹 없이 소상하게 밝히고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정부기관과 BMW의 대응과정이 적절하였는지도 함께 점검할 것입니다.

BMW에서도 현 상황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체차량을 제공하고 조사에 필요한 관련부품 및 기술자료 등 모든 자료를 빠짐없이 신속하게 제공해 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해당 차량을 소유하신 우리 국민들께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안전점검을 받으시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운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리콜제도 등 현행 법령과 제도가 적절한지에 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BMW 차량 화재사고에 대하여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책임을 다하면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2018.8.3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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